10월 11일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. 공공기관들도 운영재개를 한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. 그런데 명왕성은 1주일만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.
명왕성 운영진들이 긴급히 카톡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현재 진행중인 설문 결과를 정리해서 뚜렷한 운영기준을 세운 후에 문을 여는 게 낫겠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 최대한 빨리 회의시간을 잡고자 했지만 청소년 운영진들이 저마다의 일들로 바빠 이번 주말이나 되어야 겨우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. 초등학생 자녀를 둔 코디네이터의 육아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명왕성 재정비하고, 주말에 회의를 통해 운영 기준을 세워 다음 주부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답니다. 빨리 명왕성을 이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마음은 잘 알지만 이 기회에 명왕성의 운영기준이 더 분명해 질 수 있도록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. | 